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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성폭행한 범인 죽도록 패준 뒤 경찰에 넘긴 아빠

평소 자신이 돌보던 11살 남자 아이를 성폭행하다 적발된 남성의 머그샷이 공개됐다.

인사이트Imgu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자신이 돌보던 11살 소년을 성폭행하다 피해 아동 부친에게 죽도록 맞은 남성의 머그샷이 공개됐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머저에는 성폭행범 남성 레이몬드 프로랜더의 머그샷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았다. 


레이몬드는 지난 2014년 7월 미국 플로리다 주 데이토나 비치 지역에서 당시 11살 소년을 침대에서 성폭행 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소년의 부친은 이 장면을 목격했고, 레이몬드를 죽도록 패준 뒤 경찰에 넘겼다.


경찰에 체포된 레이몬드는 머그샷(경찰서 용의자 촬영 사진)을 촬영했는데, 이 사진이 공개되면서 당시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바로 두들겨 맞아 성할 곳이 없는 그의 얼굴 때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소년의 부친에게 정신을 잃을 정도로 집중 구타당한 레이몬드의 얼굴은 말 그대로 처참했다.


눈과 코 그리고 입은 모두 주먹으로 얻어맞아 퉁퉁 부어 있으며, 목과 얼굴 전체는 붉은 상처가 가득했다.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레이몬드는 이후 진행된 재판에서 종신형을 피하는 조건으로 검찰과 징역 25년형에 합의했다.


또한, 법원은 레이몬드가 출소된 뒤에도 성폭행범 등록과 주의 인물로 관리하겠다는 판결을 내렸다.


당시 레이몬드를 폭행한 소년의 부친은 "난 그를 죽일 수도 있었지만 살렸다. 25년형이라는 징역형은 매우 마땅하다"며 분노를 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