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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일요일, 아무것도 안하면 1등 하는 '멍 때리기 대회' 열린다

가수 크러쉬가 참가해 우승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멍 때리기 대회'가 돌아온다.

인사이트Instagram 'sh_91123'


[인사이트] 문지영 기자 = 지난해 가수 크러쉬가 참가해 우승하면서 큰 관심을 받았던 '멍 때리기 대회'가 돌아온다.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2017 한강 멍 때리기 대회'가 서울시 망원한강공원 성산대교 하부에서 열린다.


현대인의 뇌를 탁 트인 한강에서 쉬게 하자는 취지로 시작한 멍 때리기 대회는 1시간 30분 동안 아무 생각 없이 앉아 무료함과 졸음을 이겨내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를 유지하는 경기다.


대회에서는 15분마다 체크한 심박수가 가장 안정적이고 시민들의 투표를 많이 받은 참가자가 우승자가 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참가 신청자 접수를 받은 지난 3일 하루 만에 3,500여 명이 접수하면서 신청을 조기 마감했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오는 30일 어떤 참가자가 멍 때리기 대회의 우승자가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