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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부터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들어오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이 중국발 황사가 지난 20일부터 한반도에 유입되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이별님 기자 = 지난 20일부터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에 들어오고 있다.


22일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중국발 황사가 한반도로 접근하는 모습을 천리안 해양관측위성(GOCI) 촬영 영상을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19일 저녁까지 중국 베이징 북쪽에 머물던 황사는 20일 오전 북한 압록강 주변에 다다랐다.


중국 네이멍구(Neimenggu) 자치구와 인근 몽골 등에서 발생한 이번 황사는 한반도, 일본을 넘어서 태평양 중앙부까지 도달해 해양 자원 생산성에도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술원 관계자는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을 통해 황사를 확인할 수 있고, 하루 8차례에 걸쳐 황사 이동을 관찰할 수 있다"며 "앞으로 미세먼지 탐지 기술도 향상해 미세먼지량 탐지 결과를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천리안 해양관측위성은 세계최초 정지궤도 해양위성으로 현재 한반도 주변 해양과 대기 질 관측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별님 기자 byul@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