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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가 버리고 간 진돗개 3마리, 입양돼서 '새 가족' 만났다

권길여 기자 2017.04.21 09:00

인사이트(좌) 연합뉴스, (우) 청와대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박근혜 전 대통령이 퇴거하면서 청와대에 두고 간 진돗개 두 마리가 새 가족을 만났다.


21일 한겨레에 따르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반려견 새롬이와 희망이가 낳은 새끼 7마리 중 3마리가 일반 가정집으로 입양됐다.


청와대로부터 요청을 받고 새롬이와 희망이의 새끼 3마리를 광주로 데려온 이재일 진도개명견화사업단 단장(전남대 수의학과 교수)은 믿고 맡길 수 있는 집에 진돗개를 입양 보냈다.


이재일 단장은 "상업적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3마리 모두 넓은 마당과 동물을 좋아하는 지인과 친척의 가정에 입양시켰다"고 말했다.


인사이트Facebook 'ghpark.korea'


박 전 대통령은 파면 결정 직후인 3월 12일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이들이 낳은 새끼 7마리 등 9마리를 청와대에 놓고 왔다.


이후 청와대는 새롬이와 희망이, 그리고 새끼 2마리를 '진도개혈통보존협회'로 입양 보냈다.


하지만 협회가 이들 4마리를 경기도 광주에 있는 번식장인 종견장으로 보내 동물단체의 비판을 사기도 했다.


이재일 단장이 남아 있던 5마리 중 3마리를 데려와 2마리의 거처가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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