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까머리하고 장담그기 행사 참여한 동자승들 (사진 4장)
오는 부처님 오신 날까지 출가하는 동자승들이 첫 스케줄로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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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까까머리 동자승들이 출가 이후 첫 스케줄로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20일 서울 조계사에서는 동자승들의 단기 출가 삭발·수계식이 열렸다.
대웅전 앞에 옹기종기 모여 앉은 8명의 동자승들은 스님들의 손길에 의젓하게 출가식에 임했다.
장삼을 걸치고 어엿한 스님이 된 동자승들은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 참여했다.
난생 처음 만들어보는 장 담그기 행사에 동자승들은 영락없는 어린아이로 돌아가 장난치기에 여념이 없었다.
비닐장갑을 끼고 스님들과 함께 장을 담그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천진난만한 부처님이 보이는 듯하다.
동자승들은 부처님 오신 날 봉축행사 홍보대사로 활동한 뒤 부모님의 품으로 돌아간다.
사진 제공 = 종로노인종합복지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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