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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며느리 치료비 위해 '인형탈 알바' 하는 70세 시어머니

장형인 기자 2017.04.20 12:46

인사이트CGTN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불의의 교통사고로 사경을 헤매는 며느리를 위해 매일 인형탈을 쓰고 아르바이트를 하는 한 시어머니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중국 CGTN 뉴스는 중국 산둥 성 지난 시에서 미니마우스를 인형탈을 쓰고 일하는 인 피찌(Yin Pizhi, 70)를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인은 매일 아침 미니마우스 복장과 인형탈을 쓰고 거리로 나선다.


인은 사람들과 사진을 찍어주면 1 위안(한화 약 165원)에서 최대 5위안(한화 약 828원)을 받는다.


더운 여름에는 땀을 뻘뻘 흘리고, 겨울에는 추위에 떨며 일하지만 인은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멈출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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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인의 며느리는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치명상을 입어 현재까지 중환자실에 입원해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가정형편이 넉넉치 않았던 인은 며느리의 병원비를 마련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고, 힘들지만 인형탈 아르바이트를 이어가고 있다. 


사연을 전한 CGTN 뉴스는 "현재 인은 중국 의료 체계에 따라 건강보험료를 지급받았다"며 "그러나 병원비 전액을 지급받은 게 아니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관심이 인과 그녀의 며느리를 살릴 수 있다"고 도움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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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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