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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넘어가는 비둘기 목숨 살리려 '인공호흡'한 여성 (영상)

현재 트위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둘기를 살리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YouTube 'UK MAIL.COM'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여성은 거리에 쓰러져 죽어가는 비둘기를 외면하지 못했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트위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비둘기를 살리는 여성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트위터에서 '비둘기CPR'이란 캡션이 달리며 1만 4천명의 좋아요와 1만명이 넘는 사람이 리트윗할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시에서 포착된 영상에서 여성은 한 손에 비둘기를 들고 입을 맞춰 공기를 불어 넣어 준다.


숨이 넘어가기 직전인 비둘기를 살리려 계속해서 인공호흡한 여성은 가슴을 누르며 심장 마사지를 이어간다.


인사이트YouTube 'UK MAIL.COM'


영상이 공개되자 많은 사람들은 이 여성의 행동에 칭찬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거리에 죽어있는 비둘기를 많은 사람들은 신경쓰지 않는다"며 "이 여성의 마음이 참 예쁘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비둘기에게 인공호흡을 하는 행동이 병균을 옮길 수 있다며 위생 문제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영상 속 비둘기는 여성의 노력에도 결국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UK MAIL.COM'


장형인 기자 hyung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