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국내 최초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 출시

사진 제공 = 하이트진로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가성비를 대폭 높인 신개념 맥주 '발포주'가 한국에 출시된다.

19일 하이트진로는 국내 최초로 발포주인 '필라이트(Filite)'를 오는 25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발포주는 맥아의 비율을 줄이고 보리의 비중을 높여 원가를 낮추고 맥주 맛을 유지한 주류의 일종으로 일본에서는 대중화 되어있다.

일본에 발포주를 수출하고 있는 하이트진로는 국내에 처음으로 발포주를 출시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알코올 도수 4.5도에 100% 아로마호프와 맥아, 국내산 보리를 사용한 필라이트는 깨끗하고 깔끔한 맛과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필라이트는 355㎖, 500㎖ 두 종류의 캔과 1.6ℓ 페트로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될 방침이다. 또한 355㎖캔 기준 717원으로 출고돼 동일용량의 기존 맥주대비 40%이상 저렴하다.

일본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이며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발포주를 처음 접하는 국내 소비자들이 어떻게 반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