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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 오늘 대법원 선고 난다

지난해 5월 대한민국을 떠들석하게 했던 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오늘 최종 판결난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지난해 5월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강남역 묻지마 살인'이 오늘 최종 판결 난다.


13일 오전 10시 대법원에서 강남역 묻지마 살인사건의 용의자인 김씨에 대한 상고심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5월 17일 새벽 1시쯤 서울 강남역 인근에 있는 한 건물 주점 건물에 숨어있다 공용화장실로 향하는 23살 여성A씨를 쫓아가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김씨는 1심과 2심에서 각각 징역 30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 1월 행해진 2심에서 서울고법 형사2부는 범행의 중대성과 사회적 불안감 유발,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고, 범행 당시 심신 미약 상태였던 점은 인정했다.


하지만, 정신질환 때문에 사물 변별력이 떨어지는 심신 '상실' 상태였다고는 볼 수 없다고 판시해 30년형을 선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