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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3주기 맞아 공개된 단원고 학생 유품들 (사진 12장)

세월호 3주기를 맞아 공개된 세월호 관련 기록물들을 한데 모아봤다.

인사이트연합뉴스


[인사이트] 황규정 기자 = 참사 3년 만에 세월호가 뭍으로 올라오면서 본격적인 미수습자 수색과 진상 규명을 위한 증거 확보가 시작됐다.


세월호 참사 직후 시민들은 '잊지 않겠다', '기억하겠다'는 다짐과 약속을 끝없이 해왔다.


이 약속을 지키기 위해 김익한 명지대 기록정보학 교수 등 전문가들은 진도 팽목항, 진도체육관 등지에서 사진과 영상을 찍으며 기록을 모았다.


이 기록들이 곧 역사이자 진실이며 세상을 바꾸는 힘이 될 것이라는 믿음에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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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기록관리전문단체 등 28개 단체가 모인 '시민네트워크'가 구성됐고, 이들은 세월호 희생자 및 수습자, 생존자, 자원봉사자, 추모객 등 참사와 관련한 것이라면 모든 것들을 기록으로 남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8월 안산의 한 주택가 상가 건물에 '4·16 기억저장소'가 문을 열었다.


2015년 4월에는 인근 다른 건물에 지금까지 모아 온 기록물을 전시하는 '4·16 기억전시관'도 마련됐다.


'4·16 기억전시관'에는 희생자 예진이의 버킷리스트부터 승객들의 설렘이 담겨 있었을 여행 가방, 색이 바랜 교복까지 그날의 기억들이 고스란히 전시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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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4·16 기억저장소'가 3년간 모은 기록은 40여만 건에 이른다. 그러나 진실이 인양되고 책임자가 처벌되는 그 날까지 기록 수집은 계속될 예정이다.


아래 세월호 3주기를 맞아 연합뉴스가 공개한 세월호 관련 기록물들을 한데 모아봤다.


세월호가 남기고 간 이 기록물들을 보며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3년 전 그날의 약속을 다시금 떠올려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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