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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어려운 이웃 위해 '미용 봉사' 해온 헤어디자이너들

소외계층을 위해 20여 년이 넘도록 미용 봉사활동을 펼친 헤어디자이너들이 있다.

인사이트통영시 보건소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소외계층을 위해 20여 년이 넘도록 미용 봉사활동을 펼친 헤어디자이너들이 있다.


11일 경상남도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들의 헤어 손질과 메이크업을 무료로 해주고 있는 헤어디자이너들의 사연을 공개했다.


대한 미용사회 통영시 지부 회원 20여 명은 소외계층과 자생단체 등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미용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들은 모두 자기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실력파 디자이너들이다.


인사이트통영시 보건소


그럼에도 시간을 쪼개 정기적으로 자생원과 정신건강증진센터, 동거부부 합동결혼식장 등을 찾아다니며 무료로 헤어 손질과 메이크업을 해주고 있다.


김정순 통영시 미용사회 지부장은 "(20년 동안) 미용 봉사활동을 하면서 고마움을 표시하는 분들이 많아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기쁨을 나누는 의미 있는 활동은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쁜 시간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재능기부를 20여 년이나 해온 헤어디자이너들의 모습이 주위를 훈훈하게 한다.


김소영 기자 soyo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