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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한 마리가 차에 치였다는 신고를 받았습니다" (영상)

강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곧 바닥을 쓸듯이 기어가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YouTube 'Animal Aid Unlimited, India'


[인사이트] 김지현 기자 = 강아지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들은 곧 바닥을 쓸듯이 기어가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리쉐어워시는 동물 구조 단체 애니멀 에이드(Animal Aid)가 유튜브에 공개한 영상을 소개했다.


애니멀 에이드에 따르면 영상 속 강아지는 인도 우다이푸르 지역에서 구조됐다.


구조 당시 녀석은 이상한 자세로 앉아 바닥을 쓸듯이 기어가고 있었는데, 그 이유는 바로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애니멀 에이드 관계자는 "우린 강아지 한 마리가 교통사고를 당했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았다"며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녀석의 상태는 심각했다. 척추 손상으로 뒷다리가 마비돼 두 다리를 질질 끌고 다니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녀석을 우린 빨리 구조해 보호소로 옮겼고 치료를 시작했다. 그러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고 덧붙였다.


관계자의 말처럼 강아지는 놀라운 회복 속도를 보였다. 물론 직원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회복이 가능했지만 녀석의 강한 의지가 회복 속도를 빨라지게 했던 것.


이는 모든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겨줬고, 현재는 친구들과 뛰어다닐 수 있게 된 녀석은 죠지(Georgie)라는 이름도 얻었다.


애니멀 에이드 관계자는 "이 모든 것은 사람과 동물의 교감이 만들어낸 일이다"며 "동물들도 인간처럼 사랑을 받아야할 존재다. 많은 사람들이 동물들을 사랑하며 아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