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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반, 얼굴반...' 수술 무서워 종양 방치한 '딸기코' 남성

박송이 기자 2017.04.08 13:42

인사이트Metro


[인사이트] 박송이 기자 = 코에 난 거대 종양 때문에 맘고생을 하던 남성이 드디어 병원 수술대에 올랐다.


지난 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딸기코종(Rhinophyma)을 앓던 남성이 수술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북슬로바키아 립토브에 살고 있는 세 아이의 아빠 티보르(Tibor, 52)는 얼굴을 덮은 코 종양 때문에 외출도 자제하고 자신감도 잃었다.


몇 년 전부터 코에 난 '딸기코종'이 점점 커져 이제는 얼굴의 반을 차지 할 정도로 커졌기 때문이다.


가족의 권유에도 병원이 무서워서 치료를 거부했던 티보르는 결국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인사이트Metro


티보르의 수술을 담당한 성형 외과의 이고르 호몰라 (Igor Homola) 박사는 "코에 있는 종양을 제거하고 멋진 코를 만들어 내겠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종양을 방치한다면 심미적인 문제 뿐만 아니라 염증이 시력 손실로 이어질 수있다"고 말했다.


다행히 수술을 무사히 끝낸 티보르는 날렵하고 작은 코를 갖게 되었다.


한편 딸기코종은 피부의 피지샘과 결합조직이 장시간 증식해 모공과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충혈된 결절이 만들어지는 질환이다.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한테 흔히 발생하지만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도 악성종양과 관련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박송이 기자 songee@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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