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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고향 공항에 생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조각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 그의 이름을 딴 공항이 탄생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고향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에 그의 이름을 딴 공항이 탄생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포르투갈 마데이라 제도는 마데이라 공항 이름을 '마데이라 국제 공항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명명했다. 또 공항에는 호날두의 얼굴을 본따 만든 동상도 설치됐다.


포르투갈 본토에서 떨어져 있는 대서양 위의 외딴 섬 마데이라는 호날두가 태어나 자란 곳이다.


마데이라가 공항에 호날두의 이름을 붙이기로 결정한 것은 호날두가 조국 포르투갈에 사상 첫 유로 우승컵을 안겼기 때문.


인사이트gettyimages


이날 행사에 참석한 호날두는 "굉장히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공항에 내 이름이 붙는다는 것은 너무도 특별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나는 내 나라와 고향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포르투갈과 마데이라를 빛내기 위해 더욱 희생하고 열정을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공항은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있는 조지 베스트 공항에 이어 축구 선수 이름이 붙은 두 번째 유럽 공항이 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


황기현 기자 kihyu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