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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가 만만해?"…'중학생'의 충격적인 '똥군기'

대학교의 군기 논란에 이어 '중학생'들도 선·후배 간 도를 지나친 '똥군기'가 보는 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인사이트(좌) 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연합뉴스, (우) 온라인커뮤니티


[인사이트] 서민우 기자 = 대학생들의 쓸데없는 '똥군기' 논란이 중학생들 사이에서도 일어나 충격을 전했다.


지난 12일 온라인커뮤니티와 SNS에선 중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을 통해 후배들에게 불합리한 '군기'를 잡는 정황이 담긴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선배'로 추정되는 학생은 "대답을 잘 하자"라고 고압적으로 말을 하거나 "죽고 싶지 않으면 점심시간에 전부 집합해라"라고 폭언하는 등 위협적인 태도를 이어갔다.


이에 후배 학생들은 아무런 말대꾸도 하지 못하며 이 같이 불합리한 처우에도 '네'라는 대답밖에 할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선배 학생은 "여기(단체 채팅방) 선생님 초대해도 달라지는 것 없다"며 으름장을 놓으며 공포 분위기를 조성하기도 했다.


해당 학교 측에 확인한 결과 학교 관계자는 "현재 관련 사건을 접수해 학생부 차원에서 진상 파악이 끝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 학생들을 학교 규정에 따라 처벌할 예정이며 다시는 이런 논란이 일어나지 않게 후속 조치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온라인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