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에반스, "이번 '어벤져스' 끝으로 '캡틴 아메리카'서 은퇴"
영원한 '캡틴 아메리카'로 남을 줄 알았던 크리스 에반스가 이번 '어벤져스'를 끝으로 더이상 역할을 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인사이트] 권순걸 기자 = 크리스 에반스가 '캡틴 아메리카' 옷을 더이상 입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매거진 에스콰이어는 크리스 에반스(Christopher Robert Evans)와 진행한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크리스 에반스는 오는 4월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트 워' 촬영이 시작된다고 전했다.
이어 "레드, 화이트, 블루 의상을 더 이상 입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번 촬영을 끝으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지 않을 것을 암시했다.
크리스 에반스는 마블 영화인 '어벤져스'와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 등으로 다른 일을 진행할 수 없었다며 다른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크리스 에반스는 '퍼스트 어벤져', '어벤져스',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에서 '캡틴 아메리카'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