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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 공장'서 구조된 생후 4주된 아기 여우 (사진)

여우털 목도리를 위해 잔인하게 살육당하는 모피 공장에서 아기 여우가 다행히 구조됐다.

인사이트Instagram 'aylathefox'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여우털 목도리를 위해 동물들을 살육하는 모피 공장에서 아기 여우가 극적 구조됐다.


최근 동물 전문 매체 더도도는 생후 4주 때 모피 공장에서 구조된 아기 여우 아일라(Ayla)를 소개했다.


아일라는 최근 야생동물의 털과 피부로 패션 의류를 제작하는 모피 공장에서 노르웨이 출신 여성 모험가 실예 펠에게 구조됐다.


당시 생후 4주 밖에 되지 않았던 아일라는 수많은 동물이 살육당하는 처참한 환경을 목격해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인사이트Instagram 'aylathefox'


하지만 실예는 아일라를 직접 집으로 데려와 보살폈고 점차 불안 녀석의 증세는 회복됐다.


실예는 "이미 모피 공장 내 번식장에서 태어난 아일라는 야생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상태였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끔식 야생성이 드러나긴 하지만 아일라는 함께 생활하면서 강아지와 같은 성향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실예는 아일라와 함께한 모습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했는데 사진 속 아일라의 모습은 마치 반려 동물처럼 마냥 귀엽다.


현재 실예와 함께 살고 있는 아일라는 다행히 건강을 완전히 되찾아 행복한 삶을 살고 있다.


모피 소재의 의류 수요가 급증하는 지금, 사람들의 이기심 때문에 죽을 위기에 처한 제 2의 아일라가 안전히 구조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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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aylathef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