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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지 않고 연인과 이별하는 '6가지' 방법

누구나 인생에서 한 번쯤은 겪는 이별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인사이트Gettyimagesbank


[인사이트] 정희정 기자 = 이별의 슬픔은 누구에게나 고통스럽기 마련이다. 먼저 헤어지자고 한 사람이나, 이별을 통보 받은 사람이나 참 마음 아픈 일이다.


이별을 겪은 사람들은 대부분 슬픔, 공고, 분노, 죄책감 등을 함께 겪게 된다. 심한 경우 우울증을 앓기도 하고 삶의 의욕이 꺾이기도 한다.


눈물을 참으려고 노력하고 억지로 즐거운 척을 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받아들이는 게 더 현명한 일이다. 말처럼 쉽지는 않지만 그래도 삶은 계속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온라인 미디어 유어탱고는 최근 이별을 우아하게 극복하는 6가지 방법을 소개했다. 이별에 대처하는 현명한 자세를 함께 살펴보자.


1. 헤어진 연인과 적어도 석달 동안 연락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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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연애 전문가들이 이 기간을 잘 넘겨야 한다고 지적한다. 헤어진 뒤 3개월 동안은 정말 많은 감정적인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당신 내면에서 "이건 아닌 것 같다. 분명히 뭔가 방법이 있을 것이야..."라는 말이 들리더라도 3개월 이내에는 무시해야 한다.


2. 자신을 신뢰하고 더 나은 연인을 만날 것이란 사실을 믿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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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별한 뒤 헤어진 연인이 앞으로 더 멋진 사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우울한 기분을 더욱 키울 뿐이다. 앞으로는 이런 연인을 다시 만날 수 없을 것이라는 착각을 하기 때문이다.


좀 더 생각해야 할 것이 있는데 '그 전에도 그런 일이 반복됐는가'이다. 헤어진 연인을 만나기 전에도 누군가와 이별을 했을 것이다. 그 때도 비슷한 생각을 하지 않았는가?


헤어진 연인과 똑 같은 사람은 절대 만날 수 없다. 하지만 더 나은 사람은 분명히 만날 수 있다. 당신 자신의 성장을 생각하고 더 열심히 산다면, 과거의 애인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의 멋진 파트너를 만날 것이다.


3. 헤어진 사람의 '문제점'을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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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이상형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관계를 꿈꾸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봐라. 그런 다음 자신에게 맞는 파트너를 다시 찾아보자.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음에 만나게 될 사람에게 집중해 보는 것은 새로운 경험을 줄 것이다. 앞으로의 삶에서 당신과 잘 어울릴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마음 속에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다.


아울러 실패한 연애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냉정하게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4. 헤어진 연인이 좋아하지 않았던 당신의 '단점'을 사랑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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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뒤에 오는 우울증은 자책감에서도 비롯된다. 자신에게 뭔가 잘못이 있었기 때문에 이별이 찾아왔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 중에서도 과거의 연인이 당신에게서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단점'들을 떠올리면 죄책감은 더 심해진다.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 완벽한 사람은 없는데 이별이 자신의 탓이라는 생각은 어리석은 것이다. 서로가 뭔가 맞지 않았을 뿐 결국 누구에게도 잘못이 있는 것은 아니다. 스스로를 더 사랑하기 위해 예전의 연인이 핀잔을 했던 습관들을 좋아해 본다면, 자신의 단점을 껴안고 자존감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5. 울고 싶다면 울어라. 당신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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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고 싶다면 울어야 한다. 그 장소가 지하철이든 버스 안이든 상관 없다. 눈물이 나온다면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지는 것이다.


남이 본다고 해서 걱정할 것 없다. 그들도 당신처럼 그렇게 울고 싶었던 적이 있었을 테니까. 울고 싶은만큼 눈물을 흘린다면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마음이 후련해 질 것이다. 그렇게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것이다. 사랑과 이별은 자연스러운 삶의 일부이니까.


6. 만약 당신이 슬프지 않다면, 그 또한 상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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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별 이후에 그렇게 슬프지 않을 수 있다. 충분히 행복한 만남을 가졌고, 또한 서로에게 이별이 필요한 순간이라고 판단했다면 서로를 위해 이별은 새로운 출발을 위한 통과의례이기도 하다.


성장통을 겪으면서 사람은 더욱 성숙해지는 법이다. 하지만 꼭 헤어지는 일이 슬픈 이별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슬프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감정이라면 문제 없다. 절대 죄책감을 갖지 말라.


이별은 누구나에게 상처를 준다. 하지만 지금 당신이 괴로움에 몸부림 치고 있다면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나와 헤어진 그(또는 그녀)도 지금 나처럼 '똑같이' 이렇게 슬퍼하고 고통스러워 할까?"


이런 쓸데없는 생각은 더이상 하지말자. 이제 당신의 새로운 연인을 위해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혹자는 이렇게 말했다. '사랑은 맹독(猛毒)과 같아 더 강한 독(사랑)으로만 치료할 수 있다'고. 새로운 사랑을 빨리 만나는 일이야 말로 가장 빨리 우아하게 이별의 아픔을 극복하는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