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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틀재인·깨시연·문꿀 오소리' 친문 단체, 윤석열 지지 선언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로 알려진 '젠틀재인', '깨시연', '문꿀 오소리' 등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로 알려진 '젠틀재인', '깨시연', '문꿀 오소리부대' 등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젠틀재인'의 주인장 '규리아빠'는 대선 최종공지를 통해 "팬카페 젠틀재인은 기회는 평등하지 않았고 과정은 공정하지 않았던 결과도 정의롭지 않았던 민주당과 후보 호소인에게는 투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님의 그 정신을 지키고 자랑스럽게 보존하는 것이 대통령님의 뜻을 지키는 것이라 믿는다"며 "5년 후 민주당이 다시 정의로운 정당으로 되돌아오기를 간절히 기다리겠다"고 덧붙였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젠틀재인'은 회원 8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팬카페다. 지난 대선 당시 문재인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단체다.


이들은 2017년 민주당 대선 경선 이후 '반이재명' 성향을 띠고 있다. 아울러 지난 경선에서는 이낙연 전 대표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조국수호 집회를 주도한 대표 친문 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깨시연) 또한 윤 후보를 선택했다. 


이민구 깨시연 대표는 "저희 문파, 윤석열 후보에게 서초의 빚이 있다. 저희가 빚을 갚겠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열성 지지자 모임 '문꿀 오소리부대' 역시 3일  윤 후보 지지를 공식화했다. 


문꿀 오소리부대는 그간 주로 온라인 공간에서 문 대통령에 대한 지지를 표하는 방식의 열성 활동을 벌여왔다. 구성원은 주로 2030 여성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틀간에 걸쳐 약 1만 6,000명으로부터 윤 후보에 대한 전략적 지지 온라인 동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