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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가요제' 이후 주목받는 네덜란드 쓰레기통

최근 '무도 가요제' 쓰레기가 논란이 된 가운데 쓰레기를 즐겁게(?) 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쓰레기통'이 화제다.

via Wecup.net

 

'무한도전 가요제'를 관람한 시민들이 쓰레기를 치우고 가지 않아 논란이 된 가운데 쓰레기를 즐겁게(?) 버릴 수 있도록 만들어진 '쓰레기통'이 화제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 SNS에는 '국내 도입이 시급한 네덜란드 쓰레기통'이라는 게시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네덜란드의 한 축제 때 쓰인 쓰레기통 '위컵(Wecup)'의 사진이 담겨 있다.

 

둥근 원통 모양의 쓰레기통인 위컵은 일명 '투표하는 쓰레기통'이라고 불리고 있다.

 

위컵 위에는 "엘비스 프레슬리가 돌아왔으면 좋겠다", "마이클 잭슨이 돌아왔으면 좋겠다"와 같은 질문들이 쓰여있고, 쓰레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 쪽으로 쓰레기를 버리면 된다.

 

이는 '쓰레기를 즐겁게 버리자'라는 좋은 취지에서 도입된 것으로 생각보다 경쟁이 치열해 땅에 떨어진 쓰레기를 직접 주워다 버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

 

해마다 반복되는 '쓰레기 무단 투기 문제'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가운데 버리는 것 자체가 즐거운 이 쓰레기통이 국내에도 도입됐으면 좋겠다는 의견이 줄을 잇고 있다.

 

via Wecup.net

 

권길여 기자 gilye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