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등장한 ‘여름 향기’ 판매하는 냄새 자판기

Via Holiday Autos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냄새 자판기'가 등장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현재 영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여름의 향기(Smells of Summer)' 자판기를 소개했다.

 

렌터카 업체 할리데이 오토스(Holiday Autos)가 만든 해당 자판기는 올해 영국인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설문조사에는 응답자의 82%가 우울할 때 '여름 휴가'의 기억을 되새기면 잠시 현실을 잊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답했고, 이에 할리데이 오토스는 현대인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 '여름의 향기' 자판기를 개발했다.

 

Via Holiday Autos 

 

'여름의 향기' 자판기에는 여름 휴가를 기억나기 쉽게 하는 바다 내음, 잔디, 선크림, 바비큐 등의 향기는 물론 관련된 향기 100가지가 특수 병에 담겨 판매되고 있다.

 

또 해당 자판기 프로젝트가 프로모션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기에 향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판기 관련 트윗을 올리면 '전자 화폐'를 지급받아 구매가 가능하다.

 

할리데이 오토스 관계자는 "지하철 역에 설치한 냄새 자판기는 사람들의 큰 관심과 함께 성공을 거뒀다"며 "추가 자판기 설치도 고려 중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미국 모넬 화학지각센터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간의 후각은 특정한 냄새를 처음으로 맡고 즐거운 경험을 할 경우 그 냄새에 대한 긍정적인 감정을 다시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Via Holiday Autos 

 

김지현 기자 joh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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