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근 보름달 뜨는 추석에 꼭 찍어야하는 '영롱 보스'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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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이경은 기자 =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

온가족이 함께 모여 덕담을 주고받는 추석은 특히 환한 보름달을 볼 수 있어 더 즐겁다.

추석 당일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면 이뤄진다는 속설이 있을 만큼 추석에 뜨는 보름달은 우리에게 남다르다.

그래서 일까.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높이 뜬 보름달에게 소원을 빈 이들의 남다른 인증샷이 여러 장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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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여느 때보다 크고 환한 빛을 내며 떠 있는 보름달의 모습이 담겼다.

이 때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찍는 이들의 평범하지 않은 포즈.

먼저 하늘에 있는 달은 손가락으로 짠하고 잡은 것 같은 '달잡기샷' 인증샷이 속속 게재됐다.

또 달에 산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달토끼의 눈에서 빛이 나는 것 같은 '달토끼샷'과 동그란 반지 안에 달이 쏙 들어간 '달+링(반지)'샷도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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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뿐만 아니라 서로의 링을 겹쳐 그 안에 달을 쏙 담은 커플들의 달달한 인증샷은 솔로들의 마음을 외롭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달 인증샷 너무 예쁘다", "달을 진짜 손으로 잡은 것 같다”, "나도 다음에 꼭 해봐야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이 외에도 어떤 인증샷이든 좋다. 이번 추석엔 각자 개성이 넘치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특별한 보름달 인증샷을 찍어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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