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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삼아 항문에 '고압 공기 압축기' 꽂았다가 직장 상사 죽인 남성

직장 상사의 항문에 고압 공기 압축기를 발사한 동료는 사소한 장난으로 그의 목숨을 잃게 만들었다.

인사이트YouTube 'İnsanlığa Yön Verenler'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한 직원의 사소한 장난이 한 남성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콜하퍼 지역에서 남성 아딧야 자드하브(Aditya Jadhav)가 사망한 사건을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날은 지난 3일. 공장에서 일하는 와그모어(Wagmore)는 상사 아딧야에게 고압 공기 압축기를 발사하는 장난을 쳤다.


와그모어는 얇은 관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기 바람이 사람에게 치명적일 것이라는 예측을 전혀 하지 못했다.


인사이트YouTube 'İnsanlığa Yön Verenler'


그는 아딧야와 이야기를 나누다가 아딧야의 항문으로 공기 압축기를 넣어 스위치를 작동시켰다.


순간 아딧야는 쇼크 증상을 보이며 그 자리에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당황한 와그모어는 상사 아딧야의 심상치 않은 상태에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


안타깝게도 아딧야는 중환자실 집중 치료를 받았으나 장기 파열로 인한 부상을 회복하지 못했고, 19일 세상을 떠났다.


아딧야를 진료한 의사는 "고압 공기가 항문을 뚫고 직장 안으로 들어가며 장기가 심하게 손상됐다"며 사망 원인을 설명했다. 


평화롭던 인도 공장에서 사망사건이 벌어지자 경찰은 현재 와그모어를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현지 경찰은 와그모어가 아딧야에게 평소 원한을 가지고 있었는지, 살해 의도를 갖고 압축기를 일부러 넣었는지를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İnsanlığa Yön Verenler'


한편 항문에 장난으로 공기를 주입했다가 사망하는 사건은 일본에서도 한차례 발생한 바 있다.


고압 압축기를 직장 동료 항문에 넣었고, 피해자는 아딧야와 같이 즉시 정신을 잃고 쓰러졌으며 치료 중 숨졌다.


일반적으로 공장 내 공기 압축기는 오물을 털어내거나 흙이나 먼지 등을 제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된다.


하지만 간혹 장난삼아 압축기를 쏘는 경우가 있는데, 이 행동이 목숨을 앗아갈 위험한 행동이라고 일본 언론은 전했다.


YouTube 'İnsanlığa Yön Verenl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