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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행방 묘연해 '재감금설' 퍼지고 있는 판빙빙

판빙빙이 중국 당국에 의해 '재감금' 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인사이트판빙빙 공작실 웨이보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여전히 행방이 묘연한 판빙빙이 이번엔 재감금설에 휩싸였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홍콩 매체 '오리엔탈 데일리'는 판빙빙이 집에서 칩거 중이라는 소식을 뒤엎는 새로운 뉴스를 보도했다.


오리엔탈 데일리는 "판빙빙은 현재 조사를 마치고 칩거 중인 상황이 아니다. 베이징의 한 호텔에 여전히 감금돼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당국은 판빙빙 전담 조사팀을 꾸렸고, 지난 주 조사단이 미국으로 건너가 판빙빙 관련 조사에 착수했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판빙빙은 그동안 탈세 혐의와 더불어 미국으로 재산을 빼돌렸다는 의혹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대부업 같은 불법적인 일에 가담했다는 의혹 그리고 미국 망명 의혹 등 수많은 소문에 휩싸였다.


해당 보도는 이와 관련해 나온 이야기인 것으로 추측된다.


매체는 "이번 탈세 사건이 판빙빙 한 명만을 지목한 것은 아니다"라며 "고위급 인사가 연루돼 있고 탈세 금액은 상상을 초월하는 액수다. 판빙빙의 매니저 무샤오광도 판빙빙과 같은 처지에 놓여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Instagram 'bingbing_fan'


한편 판빙빙은 지난 5월 말 중국 CCTV 전 아나운서 추이융위안이 "판빙빙이 이중 계약을 통해 세금을 탈루했다"며 탈세 의혹을 제기한 이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3개월 넘게 판빙빙 행적이 묘연하자 결혼설, 납치설, 미국 정치 망명설, 수감설, 사형설 등 온갖 소문이 떠도는 상황. 


지난 16일에는 판빙빙 계정이 SNS에 접속한 흔적이 발견돼 칩거설이 힘을 얻었다.


그러나 중국 당국과 판빙빙 측에서 아무런 설명을 내놓지 않자 다시 여러 추측들과 함께 논란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