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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서 틀어주는건 에어컨 아닌 '난방'이었다"

비행기 안 서늘하고 쾌적한 공기의 비밀이 난방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비행기 안은 왜 서늘하고 쾌적할까.


지난 21일 처음 방송된 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에서는 비행기에 얽힌 흥미로운 사실이 공개됐다.


이날 경유지 뮌헨 공항에 도착한 잡학박사들은 다채로운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유희열은 "비행기 타고 오면서 내내 궁금했다"며 "왜 비행기 안이 춥냐"고 물었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


김상욱 교수는 "비행기 밖은 영하 60도쯤 된다. 난방을 하긴 하는데 충분히 안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유희열은 깜짝 놀란 표정을 지으며 "에어컨 틀어주는 게 아니고 난방을 하는 거냐?"고 되물었다.


이에 김상욱 교수는 당연하다는 듯 "아니면 다 얼어 죽는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


놀란 유희열에게 유시민은 "그래서 (과거에) 비행기 안에서 담배를 피우면 환기가 잘 됐다"는 경험담도 털어놨다.


김영하도 말을 보탰다. 


그는 "비행기를 타면 모두 가스가 많이 배출되는데 냄새가 안 난다. 그 정도로 환기가 잘 된다"고 말했다.


기내 시원한 공기의 비밀이 난방 덕분이라는 사실에 유희열은 물론이고, 많은 누리꾼들도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tvN '알쓸신잡(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