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UN 총회 연설, 미국 ABC 통해 '생중계' 된다

방탄소년단 공식 홈페이지 

[인사이트] 황비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의 UN 총회 연설이 미국 ABC 뉴스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유엔 소식통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오는 24일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방탄소년단은 3분가량의 연설을 펼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방탄소년단이 또 한 번 글로벌 스타로서의 위상을 입증한 셈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 ABC 뉴스는 해당 연설을 생중계하겠다는 계획을 알려왔다.

Twitter 'GMA' 

미국 ABC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는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세계적인 팝 스타 BTS가 월요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 행사에서 연설을 합니다. 굿모닝 아메리카는 ABC 뉴스 라이브,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연설을 생중계할 예정입니다"라고 공지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전 세계에 퍼져있는 방탄소년단의 팬들은 기쁨과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각국 정상이 모이는 장소에서 연설을 펼치는 것도 놀라운데, 그 장면이 생중계된다는 소식에 또 한 번 놀란 것이다.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전 세계 10대·20대의 대표 우상으로 자리매김한 방탄소년단이 이번 연설을 통해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지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26일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위치한 ABC 채널 '굿모닝 아메리카'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라이브 무대를 선사한다.

굿모닝 아메리카 측은 벌써부터 한국어로 된 트위터를 올리는 등 많은 기대를 보이고 있다.

매일같이 들려오는 방탄소년단의 '글로벌'한 행보에 국내는 물론 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