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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중 오늘(22일)이 '교통사고' 가장 위험한 날이다"

추석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고 그로 인한 사망자와 부상자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김유진 기자 = 추석 연휴 전날인 오늘이 교통사고 사망 위험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2일 경찰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15~2017년) 추석 연휴 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 총 6,557건 가운데 2,276건이 연휴 전날에 집중됐다.


추석 연휴는 추석 당일과 전날, 다음 날까지 총 3일을 의미하므로 이번 추석 연휴 전날은 22일인 오늘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도 38명으로 연휴 전날에 가장 많이 나왔다. 해당 기간 교통사고 사망자는 121명으로 연휴 전날에 발생한 경우가 31%를 차지한다.


부상자도 3,355명으로 연휴 전날이 가장 많았다. 전체 1만 1,720명과 비교하면 29% 수준으로 10명 중 3명은 연휴 전날 교통사고로 부상을 당한 셈이다.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교통사고는 평균 2,185.7건 발생했고 사망자 수는 40.3명이었다. 연평균 부상자 수는 3,906.7명이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시간대별로는 정오에서 오후 2시에 사고가 집중됐다. 이어 오후 2시부터 4시, 오전 10시부터 정오 순이었다.


졸음운전 사고는 추석 당일 정오부터 오후 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해당 시간에 4.7건이 발생해 전체에서 58.3%를 차지했다.


한편 경찰청은 졸음운전 취약 시간대에 사이렌을 울리는 '알람 순찰'과 취약구간 실시간 화상 순찰 등으로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