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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 다른 여자 만나려 자신을 '사촌'이라 말하자 결국 눈물 쏟은 여친

6년간 사귄 여자친구를 낯선 여자에게 '사촌'이라고 소개하는 남자친구의 충격적인 면모가 드러났다.

인사이트Youtube 'TO Catch a Cheater'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6년을 만났어요, 절대 안 흔들려요"


굳은 믿음이 한순간에 부서지는 충격적인 순간이 포착한 여성은 결국 눈물을 쏟으며 무너져내렸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TO Catch a Cheater'에서는 남자친구와의 애정전선에 확신을 가진 여성이 등장해 실험 카메라에 응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여성은 남자친구와 6년간 변치 않는 사랑을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친구를 NBA 소속 프로농구팀인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소속 선수라고 소개했다.


인사이트Youtube 'TO Catch a Cheater'


과연 그녀의 남자친구는 한 치의 흔들림도 보이지 않았을까.


실험이 시작되자 남자친구에게 휠체어에 앉은 여성 한 명이 접근했다.


해당 여성은 사전에 제작진과 촬영에 임할 것을 약속한 뒤 짜인 대본대로 행동했다.


여성은 남자친구에게 '농구 경기 잘 봤다'고 말을 걸며 친근하게 다가갔다.


그런 뒤 평소 팬이었다고 밝히며 함께 사진을 찍어달라고 부탁했다.


인사이트Youtube 'TO Catch a Cheater'


이에 남자친구는 기꺼이 응했다. 여기까지는 여자친구도 그저 팬을 위한 호의라고 여겼다.


하지만 바로 다음 장면에서 충격적인 상황이 이어졌다.


남자친구가 "널 다시 보고 싶다. 다음 주 화요일 오후 5시 40분에 만나자"고 말한 것.


이에 여성은 제안을 수락하며 "네 인스타그램 계정 마지막에 있는 이 여자는 누구야?"라고 물었다.


인사이트Youtube 'TO Catch a Cheater'


그러자 남자친구는 단호하게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사촌이야. 우린 어릴 때부터 함께 자라서 엄청 친해"라고 밝혔다. 


바로 사진 속 여성은 사촌이 아닌 그의 여자친구였다.


이 모습을 다른 장소에서 TV 화면으로 지켜보고 있던 여자친구는 그 자리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런 다음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말을 잇지 못했고, 곧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며 남자친구에 대한 배신감과 상실감을 여실히 드러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해당 유튜브 채널은 연인이 유혹에 넘어가는지 확인하는 실험 영상을 게재하는 채널로 많은 구독자 수를 보유하고 있다. 


연인의 바람기를 알아본다는 흥미로운 소재이지만 일각에서는 사랑을 실험하는 내용에 대해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는 독자들도 일부 존재한다. 


특히 해당 채널을 통해 연인의 결별과 다툼 등이 그대로 영상으로 노출돼 무의미한 결과를 낳았다는 비판을 받은 바 있다. 


YouTube 'TO Catch a Che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