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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록 튀어나온 아빠 가슴에서 우유 나올 줄 알고 쪽쪽 빠는 인절미

아빠의 가슴을 보고 '옛 추억'이 떠올랐던 인절미가 대형 사고를 저질렀다.

인사이트Instagram 'golden_frederico'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아빠 가슴을 뚫어지라 쳐다보던 강아지 한 마리가 옛 추억을 떠올리며 대형 사고를 쳤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브라질 상파울루주에 사는 새끼 골든 리트리버의 귀여운 영상이 공개됐다.


강아지는 상의를 탈의하고 침대에 누워있는 주인 품에 한걸음에 달려왔다.


주인의 가슴을 보고 순간 멈칫한 강아지는 모유가 나오던 '어미 젖'이 떠올랐던 모양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golden_frederico'


녀석은 곧바로 주인의 가슴에 입을 갖다 대 있는 힘껏 빨아댔다.


강아지의 돌발행동에 기겁한 주인은 "이거 (네가 생각하는 것) 아니야"라며 손사래 쳤다.


주인의 만류에도 계속해서 가슴을 빨던 강아지는 모유가 나오지 않자 당황한 표정을 지었다.


사실 영상 속 강아지를 어미젖을 뗀 지 얼마 안 된 새끼다. 갑자기 내려진 `어미젖 금지령`에 모유가 그리웠을 법도 하다.


인사이트Instagram 'golden_frederico'


대부분 강아지는 생후 8주 전후로 젖을 뗀다. 이 시기에 이빨이 나기 시작하는 강아지는 어미젖과 별도로 사료를 먹을 수 있다.


더해서 강아지에게 이 시기는 사람과 교류를 배우는 가장 중요한 시기이기도 하다.


다만 생후 8주가 되기 전에는 강아지는 반드시 어미와 같이 뱃속에서 나온 형제자매들과 함께 있어야 한다.


오직 이 시기에만 강아지에게 필요한 행동을 습득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