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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앞에서 학생에게 '줍줍'돼 '제2의 짱절미' 예약된 아기 댕댕이

우리의 마음을 모조리 빼앗아간 '짱절미'의 뒤를 잇는 새로운 '댕댕이'가 등장해 심쿵하게 만든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우리의 마음을 모조리 빼앗아간 '짱절미'의 뒤를 잇는 새로운 '댕댕이'가 등장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귀여운 자태로 잠을 자고 있는 아기 강아지 사진이 게재됐다.


글쓴이는 해당 사진과 함께 "내 친구 학교 앞에서 줍줍한(주운) 강아지"라고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아기 강아지는 발바닥에 분홍끼가 마저 빠지지 않았을 정도로 어려 보인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건강상태도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글쓴이는 "아기 강아지가 집에 온 지 3일째 되는 날 긴 벌레를 토했다"며 "그래서 병원에 데려갔더니 다행히 큰 병은 없고, 부모견 몸에 회충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는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글쓴이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에서는 강아지가 똘망똘망한 눈으로 주인을 바라보고 있어 귀여움을 더한다.


특히 조금 짧은 듯한 다리와 곧게 뻗은 꼬리가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글쓴이는 "강아지가 크면 친구들과 애견카페에 가기로 했다"며 들뜬 마음을 표현했다.


해당 강아지는 학교 앞에 묶여 사는 강아지가 낳은 새끼로, 그대로 두면 접종도 안 한 채로 묶여 살 것 같아 마침 강아지를 키우려던 글쓴이의 친구가 데려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기 강아지의 사진과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짱절미 닮았다", "절미처럼 슈스길만 걷길",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