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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 '초콜릿' 실컷 먹다 잠들 수 있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자 호텔

1.5톤의 초콜렛으로 만들어진 오두막 호텔이 예약을 받고 있다.

인사이트Booking.com


[인사이트] 한예슬 기자 = 어린이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받았던 동화 '헨젤과 그레텔' 속 과자 집에 사는 꿈을 꿔왔다면 드디어 기회가 왔다.


과자보다도 더욱 달콤한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호텔이 오픈했기 때문이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신개념 호텔을 소개했다.


호텔 예약 사이트 부킹닷컴과 프랑스 최고 쇼콜라티에 장루크 데클루소(Jean-Luc Decluzeau)는 콜라보를 통해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숙박 가능한 초콜릿 오두막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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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는 18㎡ (약 5.4평)으로 초콜릿 1.5톤을 사용했으며 최대 4명이 묵을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다.


오두막 안에 있는 모든 초콜릿 벽난로, 탁자, 샹들리에, 시계, 컵, 책, 그리고 벽과 천장까지 모든 소품이 초콜릿으로 만들어져 있다.


또한 오두막 밖에는 연못과 화단이 조성되어 있는데, 이 역시 화이트 초콜릿과, 밀크 초콜릿을 사용했다.


이 오두막에 사용된 초콜릿은 전부 먹을 수 있다는 게 부킹닷컴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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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oking.com


숙박을 하는 이들에게는 장루크 본인과 함께하는 초콜릿 제작 수업에 참가할 수도 있다고 하니 초콜릿 덕후들에게는 꿈의 호텔이 아닐 수 없겠다.


초콜릿 오두막을 만든 장인 장루크는 "제 손으로 초콜릿 집을 만들 기회가 생길 줄 몰랐다"며 "내가 열정을 갖고 있는 분야가 사람들의 숙소로 이용된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심경을 밝혔다.


예약은 오직 부킹닷컴을 통해서만 가능하며 10월 5일, 10월 6일 중 하루를 골라 숙박할 수 있다. 가격은 1박에 50유로(한화 약 6만 5천원)이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 19일에 1차 예약이 열렸으며 다음 26일에 2차 예약이 있을 예정이다.


위치는 프랑스 세브르시에 위치한 로렌제리 에페메라 유리집(L'Orangerie Ephémère)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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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Booki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