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둥순둥하다가 간식 앞에서만 '까칠' 대마왕으로 변하는 포메

We Don't Deserve Animals

[인사이트] 장형인 기자 = "다 내꺼야! 절대 못줘"

먹을 것 앞에서는 성질쟁이로 변하는 까칠 포메라니안 강아지 영상이 반려인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코코넛을 차지하려 주인과 한판승을 벌이는 포메 라니안 강아지의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강아지는 자신의 몸집만 한 코코넛 열매에 푹 빠져 단물을 먹고 있다.

이때 주인은 손을 슬쩍 갖다 댔는데, 그 반응이 놀라웠다. 포메라니안은 주인이 자신의 코코넛을 뺏어갈까 봐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렸다.

마치 밀림의 제왕 사자를 보는 것 마냥 잔뜩 사나운 으르렁거림에 주인은 일단 한발 물러선다.

영상 뒷부분에는 주인이 몇 차례 코코넛을 살짝 만지려 시도했지만 역시 포메라니안의 사나움에 저지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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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등장하는 포메라니안의 일반적인 성격은 생기발랄하며 고집이 세고 성격이 급하다.

워낙 원기가 왕성해 대담하며 머리 회전도 빠르며 욕심과 애교가 많아 주인을 독차지하려는 성향도 있다. 

귀여운 외모에 튼튼하고 활발해 어린아이늬 친구가 될 수 있지만 교육은 필수다. 

고집이 센 편이라 응석을 너무 받아주면 귀여운 악동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어렸을 적 복종교육을 실시하지 않을 경우 나중에 훈련을 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다.

반려동물 전문가들은 "포메라니안을 키우는 몇몇 주인들이 녀석들의 성격이 다소 예민하고 까칠하다고 호소하기도 한지만 대부분 애교도 많고, 똑똑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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