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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공식 인스타에 올라온 '형아들'에 파이팅 넣어주는 이승우 사진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세상 누구보다 강인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는 이승우의 모습이 화제다.

인사이트Instagram 'fifaworldcup'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첫 경기 패배. 몸은 러시아에 있지만, 한국에서 들여오는 '비난'이 모두 눈과 귀로 들려오는 상황.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고 있던 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들은 두 번째 경기 '멕시코전'을 앞두고 사기가 급전직하한 상태였다.


'디펜딩 챔피언' 독일을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꺾어 사기가 오를 대로 오른 멕시코를 이기기 힘들 것이라는 의식이 대표팀 안팎에 팽배해 있었다.


그런 상태에서 선수들은 다소간 자신감이 없는 상태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막내'는 전혀 주눅 들지 않았다.


인사이트

Instagram 'fifaworldcup'


이승우는 비록 선발 출전하지 않았지만, 형아들을 위해 얼굴 근육을 모조리 사용하며 온몸으로 파이팅을 불어넣어 줬다. 


막내지만, 전혀 막내답지 않았던 이승우의 '동기부여'는 형들에게 큰 힘이 됐다. 


지난 17일(한국 시간) 월드컵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당시 한국 축구대표팀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서는 이승우를 비롯해 조현우, 손흥민, 김영권 등 월드컵 주역들이 멕시코전 경기를 앞두고 결연한 의지를 다지고 있다.


이때 형들 사이에서 세상 누구보다 강인한 표정으로 파이팅을 불어넣고 있는 이승우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인사이트Instagram 'thekfa'


이승우는 잘생긴 얼굴을 막(?) 쓰며 대표팀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누가 보면 이승우가 주장인 줄", "분위기 주도하는 클래스", "역시 핵인싸" 등 반응을 보였다.


'뽀시래기' 이승우의 강인한 모습에 힘입어 해당 게시물은 국내외 팬들에게 모두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이승우는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 이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대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13일 이탈리아로 출국해 소속팀 베로나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