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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방앗간에서 뜨거운 하룻밤(?) 보낸 '낭군님' 남지현♥도경수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 남지현과 도경수가 물레방앗간에서 야릇한 시간(?)을 보내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남지현과 도경수의 아슬아슬한 장면에 시청자들이 침을 삼켰다. 


지난 17일 방송된 tvN '백일의 낭군님'에서는 원득(도경수 분)과 홍심(남지현 분)이 혼인을 올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홍심은 자신을 다섯 번째 첩으로 들이고자 하는 박영감(안석환 분)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원득을 이용했다.


홍심은 기억을 잃은 원득에게 "다 잊었다고 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딱 하나 잊어서는 안되는 것이 있다. 물레방앗간 그 밤"이라며 과거 자신들이 정을 나눴다고 거짓말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이를 듣던 구돌(김기두 분)은 깜짝 놀라 원득의 기억을 되찾아주기 위해 물레방앗간으로 향했다.


구돌은 "인근의 물레방앗간은 여기 하나다. 그러니 너희들이 그렇고, 그런 건 여기겠지? 찬찬히 둘러봐라. 찬찬히 보다 보면 생각이 날 거다"라고 말했다.


그래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는 원득의 말에 구돌은 야심한 밤을 묘사하기에 이르렀다.


구돌은 "아마도 밤이었겠지. 네(원득)가 문을 열고 들어섰겠지. 여기에 홍심이가 있었겠지. 밤이라 그런지 홍심이가 더 이뻐 보였겠지. 안고 보니 저고리 고름을 풀어 봤겠지. 쓰러졌겠지"라고 설명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하지만 원득이 "내가 그랬을 리가 없다"라고 부정하자 구돌은 뒤바뀐 상황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럼 네가 있었겠지. 홍심이가 들어섰겠지. 너는 군역에 가게 됐으니 헤어지자고 했겠지. 하지만 홍심이는 원녀라 너를 놓치고 싶지 않았겠지. 그러니까 작정을 하고 너를 덮쳤겠지"라고 말했다.


구돌의 상상 속에서 홍심은 박력 있게 원득을 넘어뜨린 뒤 키스를 했다.


이어서 방아를 찧는 장면이 연출되며 이들이 야릇한 밤을 보냈음을 암시했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상상력 가득한 구돌의 말에 원득은 기겁하며 자신이 그런 일을 당했을 리 없다고 부정했다.


이후 결국 홍심과 결혼하게 된 원득은 기억을 잃기 전 세자 신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한 채 집 투정, 밥 투정 등을 부렸다.


과연 원득이 홍심과의 결혼생활을 무사히 보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tvN '백일의 낭군님'


Naver TV '백일의 낭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