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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과함께' 무대인사서 삭발 숨기려 '가발' 썼다는 주지훈

주지훈이 영화 '암수살인' 개봉에 앞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가발을 착용한 사실을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영화 '암수살인'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영화 '암수살인'을 위해 삭발을 감행한 주지훈이 뜻밖의 고백을 했다.


앞서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프로모션 내내 가발을 쓰고 다녔다는 것.


지난 17일 주지훈은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암수살인' 인터뷰에서 촬영에 얽힌 다양한 이야기들을 직접 털어놨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그 말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실화극.


인사이트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홍보 프로모션 당시 주지훈 모습 / 뉴스1


주지훈은 극 중에서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 강태오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를 펼친다.


이 연기를 위해 그는 5kg을 증량하는 것은 물론, 삭발과 노메이크업을 자처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촬영에 들어간 이후 '신과함께-죄와 벌'이 개봉해 머리가 충분히 길 시간이 없었던 상황.


주지훈은 '신과함께-죄와 벌' 홍보 프로모션에 가발을 쓰고 다녔다고 깜짝 고백해 놀라움을 안겼다.


인사이트뉴스1


그동안 누구도 주지훈의 머리카락이 가발일 것이라고 의심한 적 없었기 때문이다.


주지훈은 "하정우 선배가 '그냥 나가도 된다'고 했지만 제가 삭발한 모습을 '암수살인'으로 처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가발을 고수한 이유를 설명했다.


"가발을 쓰는 것이 불편했고, 유혹도 많았지만 끝까지 가발을 썼다"는 그의 말에서는 작품에 대한 애정이 한껏 느껴졌다.


한편, 주지훈과 김윤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암수살인'은 오는 10월 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