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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 너무 싫어 주인한테 끼(?) 부리다 실패하자 '냥무룩'한 아기 고양이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눈빛을 발사하는 아기 고양이의 애타는 표정에 집사는 오늘도 마음이 약해진다.

인사이트nowlooker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저..... 목욕 안 하면 안 돼요?"


동글동글한 눈망울로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눈빛을 발사하는 아기 고양이의 애타는 표정에 집사는 오늘도 마음이 약해진다.


하지만 매번 속아 넘어갈 수는 없는 법. 


오늘만큼은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다짐한 주인의 단호한 표정을 보고 '냥무룩'한 아기 고양이의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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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우루커는 목욕이 너무 하기 싫어 샤워기줄을 붙잡고 시위(?)를 하다 실패한 아기 고양이가 좌절한 모습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귀여운 아기 고양이는 샤워기줄을 양손으로 꼭 붙잡고 온몸으로 목욕이 하기 싫다는 티를 냈다.


하지만 녀석은 어찌된 일인지 주인이 전과는 달리 자신의 눈빛을 피하는 것을 눈치챘다.


결국 아기 고양이는 자신이 지을 수 있는 최대한의 애절하고도 불쌍한 표정으로 주인에게 애교 눈빛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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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간 녀석의 눈빛에 속아 목욕을 시키지 못했던 주인은 이미 모든 걸 예상하고 있었다.


안타깝게도 아기 고양이의 마지막 필살기는 먹히지 않았고, 끝내 녀석은 생애 첫 좌절감을 맛보고 말았다.


어린 나이에 삶의 애환(?)을 경험하게 된 아기 고양이가 좌절해 손을 떨구는 모습이 담긴 해당 사진은 공개 직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생애 첫 좌절감 맛 본 고양이", "세상 냥무룩한 표정 너무 귀엽다", "이렇게 사랑스러운데 어떻게 참냐"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