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좋아요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사람 '혼자서도 강한 사람' 출간

유노북스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SNS 시대의 가장 큰 폐해는 다른 사람에게 보여주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과시욕'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이 일반화되면 다들 잘 사는 것만 같은 세상에서 나만 도태되는 느낌이 들어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지난 10일 유노북스 출판사에서는 이러한 개인의 불안과 걱정을 가만히 감싸주는 '혼자서도 강한 사람'을 출간했다고 밝혔다.

친구가 많은 것이 자랑일 만큼 사람들은 혼자 있기를 힘들어한다.

끊임없는 소통과 관심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각종 SNS는 외로움을 해소할 수단이 되었다.

하지만 더 많은 '좋아요'와 공감을 얻기 위해 자신을 포장하고, 허무한 기분이 반복되며 다시 외로워지고 만다.

저자 고도 토키오는 끊임없이 타인의 관심을 갈구하며 자신을 소모하면 결국 지치고 공허할 뿐이라고 말한다.

사람은 삐걱거리는 인간관계에서 감당하기 힘들 만큼 스트레스를 받는다.

자기가 상대방에게 해 준 것에 비해 돌아오는 것이 볼품없을 때는 실망하고 쓸쓸해진다.

학교에서 사회에서 우리는 이런 생각과 마음에 부담과 슬픔을 느끼곤 한다.

이런 고민과 감정에서 벗어나는 방법이 바로 '고독력(力)'을 키우는 것이다.

고독력이란 혼자서 할 수 있는 독립적인 힘으로 이것을 키우면 인간관계에서 불필요한 감정을 소비하지 않게 되어 스트레스도 덜 받는다.

자연스럽게 연인과 배우자, 가족을 속박하지 않고 SNS에도 매이지 않게 된다.

무엇보다 좋은 점은 스스로를 제대로 파악해서 자신이 삶의 방향을 정하고 책임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준다는 것이다.

이 책은 고독력이 있는 사람과 고독력이 있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지 보여 준다.

책을 읽다 보면 스스로가 점점 주체적이고 독자적이며, 정신적으로 성숙하고, 혼자서도 강한 사람으로 살 수 있는 진정한 내면의 힘을 기르는 길로 안내되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