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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술 먹고 성폭행 시도한 '불법체류자' 때려잡은 초등학교 선생님

밤을 틈타 길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불법체류 태국인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제지당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황기현 기자 = 밤을 틈타 길 가던 여성을 성폭행하려던 불법체류 태국인이 초등학교 교사에게 제지당했다.


17일 충남 서산경찰서는 폭행과 강간미수 등의 혐의로 36살 태국인 A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1시경 서산의 한 공원에서 길을 걷던 여성 B씨에게 달려들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이어 B씨의 얼굴을 마구 구타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다.


이때 "살려달라"는 피해자의 외침을 들은 초등학교 교사 C씨가 달려와 A씨를 제지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사진 / gettyimagesbank


경찰 조사 결과 태국 출신인 A씨는 국내에 불법체류 하고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술에 잔뜩 취한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용기있는 행동을 보여준 C씨에게 경찰청장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