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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로 안 취했다 생각했죠" 경찰에 적발되고도 뻔뻔한 음주운전자

경찰에게 적발된 음주 운전자들이 말도 안 되는 변명을 연이어 늘어놓으면서 대중들의 뭇매를 맞았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터무니없는 변명을 늘어놓는 음주운전자들의 모습이 분노를 유발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맨 인 블랙박스'에서는 음주운전의 심각성을 다시 한 번 전했다.


밤늦은 시간까지 경찰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도로에서 음주운전 단속을 시행했다.


이날 단속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음에도 음주운전자들이 연이어 적발돼 충격을 안겼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이들은 자신이 취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으며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혈중알코올농도 0.123%로 면허가 취소된 음주운전자는 "이게 음주운전이라고 생각 안 했다"며 당당하게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위험한 줄 알면서도 그랬냐고 묻자 그는 "위험한 게 아니라 내가 술에 안 취했다고 안일하게 생각한 거죠. 이 정도면 괜찮다"라며 뻔뻔한 태도로 일관했다.


인사이트SBS '맨 인 블랙박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음주운전자들은 영원히 면허 못 따게 해야 됨", "자신의 가족이 피해자가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등 비난의 화살을 보냈다.


한편 교통사고분석 시스템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해 애꿎은 목숨을 잃은 사람은 무려 439명에 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여느 때보다도 음주운전자들에 대한 강력한 처벌이 촉구되는 시점이다. 


※ 관련 영상은 1분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


Naver TV '맨 인 블랙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