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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단 3분 출연으로 시청자들 소름 돋게 한 '안창호' 박정민

'미스터 션샤인'에 특별 출연한 박정민의 정체가 공개되자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배우 박정민이 '미스터 션샤인'에 도산 안창호 역으로 등장해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3년간의 투옥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 유진 초이(이병헌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방송에서 미국 뉴욕 거리를 방황하던 유진에게 의문의 한 남자가 다가와 길을 물었다.


그가 조선인임을 한 번에 알아본 유진은 그에게 현재 조선의 상황을 물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그의 물음에 남자는 "러일전쟁은 일본의 승리로 끝났고 을사늑약도 맺었다"며 "통감부가 설치되고 일본의 명령 아래 대한 제국의 통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실례가 안 된다면 함자를 여쭤봐도 되겠느냐"고 묻자 유진은 "최유진이오"라고 말했다.


유진의 대답에 남자는 "안가 창호요"라며 본인의 이름을 밝혀 시청자들을 소름 돋게 만들었다.


"조선은 쉽게 굴복하지 않을 것이오. 조선을 지키는 의병들이 있소"라는 유진의 말에 안창호는 "저도 그들 중 하나요"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3분 남짓의 짧은 등장이었지만, 일제강점기 대표적 독립운동가이자 계몽가인 안창호의 출연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인사이트tvN '미스터 션샤인'


Naver TV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