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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선수 '실명'시킬 뻔 했던 토트넘 수비수의 거친 파울 장면

상대 선수들을 위협하는 토트넘 홋스퍼 소속 얀 베르통헨의 거친 플레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토트넘 홋스퍼 수비수 얀 베르통헨의 '나쁜 손'이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에게 눈 부상을 안겼다.


지난 15일(한국 시간)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는 토트넘 홋스퍼와 리버풀의 '2018-20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후반 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놓지 않은 피르미누는 팀의 2번째 골을 터트리며 2-0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이후 피르미누는 후반 24분 베르통헨과 볼을 경합하는 과정에서 눈 부상을 입고 조던 헨더슨과 교체됐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당시 베르통헨의 손가락은 피르미누의 눈을 깊숙이 찔렀다. 눈에 출혈까지 발생한 피르미누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했다.


포착된 영상과 사진을 확인해보면 피르미누의 시력 하락 또는 실명이 염려될 정도로 심각했던 상황.


경기 이후 정밀 검사를 받은 피르미누의 눈 부상은 다행히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축구팬들은 베르통헨의 거친 반칙이 이번만의 일은 아니라며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스카이 스포츠


실제 베르통헨은 이날 경기에서 사디오 마네에게 거친 태클을 시도한 이후 그의 발목을 손으로 잡기도 했다.


또한 이전 경기들에서도 상대 선수의 뺨을 일부러 가격하거나 거친 분위기가 연출되면 어김없이 나타나 상대 선수의 목을 조르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젠틀해 보이는 겉모습과는 달리 지저분한 플레이를 일삼는 베르통헨의 모습에 축구팬들은 "본인도 당해봐야 안다", "저게 축구선수냐 격투기 선수지" 등 분노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상대 선수 생명까지 위협하는 얀 베르통헨의 플레이에 '사후 징계'가 내려질지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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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