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싹 개봉해 명절 연휴에 '꿀잼' 안길 영화 5편

(좌) 영화 '안시성', (우) 영화 '더 넌'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선선해진 가을 극장가에 기대작들이 연이어 개봉한다.

살 떨리게 하는 공포 영화부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애니메이션까지 개봉을 앞뒀다.

특히 추석이 다가오는 만큼, 다양한 영화들이 동시에 흥행 전쟁을 예고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명절 연휴에 '꿀잼'을 선사할 개봉 예정 영화 5편을 모아봤다.더 넌

 더넌

Naver TV '네이버 영화 예고편 저장소'

오는 19일 '컨저링'의 스핀오프 버전 영화 '더 넌'이 개봉한다.

'더 넌'은 '컨저링 2'에서 수녀의 모습으로 등장한 악령 '발락'의 기원을 그린 영화.

극 중 1950년대 루마니아의 한 수도원에서는 젊은 수녀가 자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바티칸에서 파견된 신부는 수도원에서 발락의 기운을 감지하고 이와 맞서게 된다.

'컨저링 2'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뽐낸 발락. 숨겨진 비밀이 무엇일지 공포영화 팬들의 기대가 쏠린다.

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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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 현빈 주연의 범죄 영화 '협상'도 9월 19일 개봉을 앞뒀다.

'협상'은 태국에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벌이는 범인과 협상가의 치밀한 대결을 그린 영화다.

주어진 시간 내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의 폭주를 멈추기 위해 하채윤(손예진 분)은 일생일대의 협상을 시작한다.

십 분당 한 명씩 죽이겠다며 최악의 경고를 날리는 민태구. 하채윤은 범인의 납치극을 멈출 수 있을까.

최초로 악역에 도전한 현빈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는 손예진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끈다.

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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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당'은 인간의 운명을 바꾸기 위해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풀어낸 작품이다.

극 중에서 조승우는 땅의 기운을 점쳐 정해진 삶을 바꿀 수 있는 천재 풍수지리가 박재상 역을 맡았다.

영화는 어느 날 박재상을 찾아온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 분)이 은밀한 제안을 건네며 전개된다.

명당이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조승우, 지성, 백윤식, 김성균, 문채원 등 명품 배우들의 출연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한다.

명당을 두고 치열한 쟁탈전을 벌이는 영화 '명당'은 오는 9월 19일 개봉한다.

안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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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성'은 동아시아 전쟁사에서 가장 극적이고 위대한 승리로 전해지는 88일간의 안시성 전투를 그린 초대형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는 수나라에 이어 당나라가 침입했을 당시 벌어진 고구려와 당나라 군대 사이의 치열한 공방전을 그린다.

극 중에서 당나라는 연개소문(유오성 분) 집권을 핑계로 고구려에 쳐들어온다.

그러나 포기를 모르는 성주 양만춘(조인성 분)이 백성들과 힘을 합쳐 당나라의 거센 공격을 막아낸다.

고증에 상상력이 더해진 '픽션 사극'으로 추석 극장가를 찾는 '안시성'은 9월 19일 개봉 예정이다.

루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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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와 부모가 함께 볼 수 있는 애니메이션도 추석을 앞두고 대거 개봉한다.

그 중 '루이스'는 지구 홈쇼핑 '누비두비' 마사지 매트에 반한 외계 3총사와 지구 소년 루이스의 지구 탈출기를 그린 작품이다.

'루이스'는 외계인들의 지구 쇼핑기라는 독특한 설정과 흥미로운 그림체로 올 추석 가족 관객의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영화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애니메이션 '슈퍼배드' 제작진의 손에서 탄생한 코믹 애니메이션이기도 하다.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한 '루이스'는 오는 9월 20일 극장가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