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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버지 "유럽 진출 80% 완료된 '제2의 손흥민' 4명 더 있다"

손웅정 감독이 자신의 아들처럼 유럽에서 성공할 수 있는 아이들이 현재 4명 정도 더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YouTube '강원일보'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우리 아들 급으로 클 수 있는 아이들이 3, 4명 정도 더 있어요"


한국 축구 최고의 '에이스'이자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한 손흥민을 키워낸 손웅정 감독이 한 말이다. 현재 손웅정 감독은 '손웅정축구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그곳의 아이들이 '축구'에 전념하기 위해 학업을 포기하고 오직 축구에만 몰두하고 있다는 '장단점'이 있겠지만, 실력 자체를 키우기에는 더없이 좋다. 그렇기에 손웅정 감독의 지도력에 기대를 나타내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지난 11일 강원도 지역 매체 '강원일보'는 자사의 유튜브 채널에 손웅정 감독과 인터뷰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아들에게 축구 실력보다 인성이 더 중요하다고 가르쳤다", "흥민이는 은퇴할 때까지 절대 결혼 안 시킨다"는 등의 이야기를 전해 화제가 됐다.


그 가운데 '진성 축구팬'들은 "(손웅정축구아카데미에서) 제2의 손흥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이들이 3명, 4명 정도 있다"는 발언을 가장 흥미롭게 여겼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강원일보'


단순 허언이 아니고, "거의 다 (유럽 진출) 진행이 80% 이상 돼 있는 상태"라면서 "저도 많이 기대하고 있다"는 말을 손 감독이 덧붙였기에 관심도는 더욱 큰 상황.


다만 손흥민과 같은 포지션인지는 이야기하지 않았고, 그 정도의 '급'이 될 만한 아이들이 있다는 점만 말해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한편 손웅정 감독은 선수 1명을 제대로 키우는 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 '17년'으로 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년은 어림없다는 지론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이 유럽에 진출한 지 대략 10년이 지난 지금, 80% 정도 유럽 진출이 돼 있는 상태라는 선수들이 7년 뒤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은다.


인사이트YouTube '강원일보'


YouTube '강원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