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쳐다봐?"…만취해 편의점 알바생 '소주병'으로 내려진 여중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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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편의점 알바생들을 상대로 한 범죄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중학교 여학생이 흉기를 휘두른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안겼다.

15일 충북 청주청원경찰서는 편의점 알바생을 소주병으로 폭행한 여중생 A양(15)을 특수폭행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양은 이날 오전 8시 10분께 청주 서원구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 편의점에서 편의점 알바생 B씨(31)의 얼굴을 소주병으로 내리쳤다.

당시 B씨는 야외 테이블을 정리하던 중 봉변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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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조사에서 A양은 폭행 이유에 대해 "(알바생이) 나를 기분 나쁘게 쳐다봐 화가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사건 발생 당시 A양은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한 뒤 A양의 신병처리 방향을 판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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