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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민초파'였던 짱구 때문에 '부먹vs찍먹'급 논란(?)이 일어났다"

과거 짱구가 먹은 아이스크림이 호불호 끝판왕 '민트초코맛'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일고 있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귀여운 외모로 매니아층을 형성해온 '갓구' 짱구가 치명적인 논란(?)에 직면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짱구는 민초파였다"라는 내용의 게시글이 화제가 됐다.


게시물 속에는 친구 철수와 함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짱구의 해맑은 모습이 담겼다.


그러나 이때 짱구가 들고 있는 아이스크림이 호불호 논란의 대표주자 '민트초코맛'임이 밝혀졌다.


인사이트배스킨라빈스31 공식 홈페이지


민트색 아이스크림 베이스에 초코칩이 콕콕 박혀있는 것이 영락없는 민트초코맛 아이스크림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 또한 극명하게 갈렸다.


'민초파' 누리꾼들은 "역시 갓구", "철수 부러워하는 표정 봐라, 대세는 민초"라며 짱구를 옹호했다.


반면 '반(反)민초파' 측에서는 "짱구 이럴 줄 알았다", "쉴드치기엔 너무 심하다", "다섯살이니까 봐주자" 등 실망스럽다는 반응이다.


인사이트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


민트초코는 이미 오래전부터 '찍먹vs부먹'급 논란거리로 자리 잡았다.


민트초코는 그동안 반대 세력에 의해 '치약 맛'으로도 불리며 호불호 끝판왕 맛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색감과 특유의 맛으로 매니아층 또한 두텁다.


이러한 이유로 민트초코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격한 논쟁이 빠지지 않는다.


한편 짱구의 손에 들려있는 아이스크림은 '민트초코'와 '아몬드봉봉'으로 추정되며 짱구는 이에 대해 어떠한 해명도 내놓지 않은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