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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날 더욱 '스트레스' 받기 쉬운 반려동물들 위해 꼭 알아둬야 할 5가지

추석날 반려동물들이 걱정되는 사람들을 위한 '상황별 케어 행동'들을 모아봤다.

인사이트catsmylife / Instagram 'zzangjeolmi'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올해도 어김없이 찿아온 '추석'. 많은 사람들이 부모와 형제를 만나기 위해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고향을 찿는다. 


이날은 가족들과 함께 한 집에 둘러앉아, 그동안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날이다.


그러나 '또 하나의 가족' 반려동물들에게는 추석이 그다지 달갑지 않다.


대부분의 반려동물들이 빈 집에 혼자 남겨지거나, 주인과 동행하더라도 낯선 사람들 속에서 불안에 떨어야 하기 때문이다.


반려동물들을 키우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러한 고민들은 한 번쯤 해봤을 것이다.


추석날 반려동물들이 '시무룩'하지 않도록 주인이 꼭 신경 써야 할 몇 가지를 모아봤다.


1. 추석 음식은 절대로 낮은 곳에 두지 말 것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사람들이 많이 모인 만큼 음식의 양도 덩달아 많아지면서, 음식을 아무 곳에나 두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러나 아무리 귀찮아도 음식은 꼭 동물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두도록 하자.


고소한 냄새에 이끌린 동물들이 기름진 음식을 잘못 먹을 경우, 탈이 날 확률이 높다.


2. '피난처'를 만들어 주자


인사이트wapa


차마 동물들을 홀로 내버려둘 수 없어 함께 데리고 온 사람들이라면 가장 먼저 '조카'들이 걱정될 것이다.


아이들의 손길에 마구 휩쓸린 동물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때문에 편안한 담요나 쿠션으로 집 한 켠에 피난처를 만들어, 동물이 잠시 쉴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3. 장거리 운전에는 더욱 신경쓰자


인사이트Facebook 'Tintu-Mon' 


차에 타는 것이 익숙지 않은 동물들은 불안한 모습을 보이거나 멀미를 하기도 한다.


되도록 차에 타기 2시간 전에는 음식을 주지 말도록 하고, 창밖의 어지러운 풍경을 보지 못하게 해야 한다.


멀미가 심한 동물이라면 병원에 데려가 적절한 처방을 받는 것도 좋다.


4. 고생한 우리 아이에게 '선물세트' 하나 선물하기


인사이트뉴스1


반려동물 관련 시장이 성장하면서 이제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추석 선물세트도 등장했다.


고양이 용으로는 캣닢 베개와 여러 사료가, 강아지 용으로는 한복과 수제 간식이 들어있는 등 종류도 다양하다.


5. 정 불안하다면 반려동물 호텔을


인사이트Instagram 'kotatsu0531'


비용은 좀 들겠지만,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편하게 해주기 위해 반려동물 호텔을 알아본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직원들이 알아서 해주겠지"라는 막연한 생각은 위험하다.


만약 강아지가 약을 먹고 있는 경우라면 꼭 미리 알려주어야 하며, 평소 집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던 장난감, 쿠션 등을 챙겨주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