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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일·돈·연애·인간관계 등 인생의 걱정을 낱낱이 파헤친 '고민의 정체' 출간

정신과 의사가 인생의 자잘한 고민에 대해 심도 있게 고민한 대안을 다룬 책이 출간됐다.

인사이트AK커뮤니케이션즈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이와나미문고에서 현대 사회 고민에 대한 심층 연구에 대한 책을 내놨다.


해당 시리즈는 '반드시 읽어야 할 고전적 가치가 있는 책을 매우 간단한 형식으로 내놓는다'는 모토를 가진 책으로 이번이 31번째다. 


지난 11일 AK커뮤니케이션즈는 사회비평가, 사회활동가로 맹활약하고 있는 가야마 리카 교수의 '고민의 정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가야마 교수는 도쿄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데즈카야마가쿠인대학 인간문화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정신과 의사(가족심리전문의)이자 릿쿄대학 현대심리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책에서는 이전에는 고민의 축에 들지 않았던 것들이 오늘날에 심각한 고민거리로 떠오르며 수많은 현대인들의 마음을 병들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저자는 연애, 일, 사회, 경제, 건강 등 우리 인생에 밀접하게 연관된 다양한 요즘 고민들의 실례를 들어가며 그 배경에 자리잡은 사회제도 문제, 인간심리 등을 상세히 파고든다.


고민을 고민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현재 안고 있는 고민을 어떻게 해소할 수 있을지 묻는다.


먼저 그 고민들이 진정 고민해야 할 사항들인지 심층 분석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저자는 현대사회의 고민을 단순한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지 않고 사회, 국가의 시스템적 문제로 확대하여 좀더 넓은 관점에서 해결의 방책을 모색한다.


그리고 진정 인생을 풍요롭게 하기 위한 고민에 집중할 수 있는 사회를 추구하며 그러기 위해 개인들이 고민에 대해 어떻게 인식하고 받아들여야 할지 힌트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