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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사람 말 알아듣고 앞발로 SNS 하는 3년차 냥냥이 '초록털 고양이 포카' 출간

분명 사람 아닌데 마법으로 인스타그램까지 할 수 있게 된 신기한 냥냥이가 등장했다.

인사이트새움


[인사이트] 이하영 기자 = 가끔 너무 똑똑해서 사람같이 느껴지는 고양이를 발견하곤 한다.


초록털을 가진 3년생 포카 또한 이런 고양이 중 한 마리다.


지난 12일 새움 출판사는 제주도에 사는 3년생 '냥냥이' 이야기를 담은 서지민의 장편소설 '초록털 고양이 포카'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신비한 고양이 포카는 어느날 신비한 이유로 사람 말을 알아듣는 고양이가 됐다.


알아듣다 뿐인가. 뭉툭한 앞발로 별의별 일을 다 한다.


고등어도 녹여 먹고, 문자도 보내고, 인터넷 검색도 하고 심지어 인스타그램까지 한다.


한편 황당하게 여겨지기도 하지만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면 정말 가능한 것 같아 고개가 끄덕여지기도 한다.


여자 고양이 친구 '써니'의 새끼 고양이들을 함께 돌보던 어느 날 포카는 고양이들의 천국인 '냥섬'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안락한 가족의 품을 떠나 포카는 과연 냥섬에 무사히 도착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