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여성들에 '무차별 폭행' 당한 피해자가 공개한 충격적인 사진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장경윤 기자 = 3명의 일행에게 폭행을 당한 여성의 머리카락은 대부분이 뜯겨나가 휑한 상태였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선술집에 들렀다 술에 취해 시비를 건 이들에게 무차별적인 폭행을 당한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영국 노섬벌랜드주에 거주하는 23세 여성 홀리-루이스 브라운(Hollie-Louise Brown)은 지난 8일 한 선술집에 들렀다.


술집 안에서 춤을 추고 있던 3명의 여성 일행은 술을 마시고 있는 홀리에게 의도적으로 몸을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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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항의를 하던 홀리에게 일행은 곧바로 끔찍한 폭행을 저질렀다.


일행은 홀리의 머리카락을 마구 쥐어뜯은 뒤 홀리를 쓰러트리고 발과 주먹으로 여러 차례 가격했다. 한 여성은 홀리의 목을 세게 졸라 숨을 못 쉬게 만들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이 일행을 말리려고도 해봤지만, 일행은 홀리에게서 떨어지기가 무섭게 다시 홀리를 향해 돌진했다.


약 25분간 이어진 폭행에 홀리는 결국 의식을 잃고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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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으나 머리카락 대부분이 빠져 머리가 훤히 보일 지경이었다.


몸 곳곳에는 피멍과 긁힌 자국, 담뱃재에 의한 화상 자국이 남아 있었다.


병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홀리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 일행은 정말로 아무 이유 없이 나를 폭행했다"며 "스트레스로 인해 머리가 더욱 심하게 빠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10개월 된 내 아기를 다시는 보지 못할까 봐 두려웠다"며 고통스러운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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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경찰은 홀리를 폭행한 20대 여성 3명의 신원을 확보해 조사에 들어갔다.


경찰 대변인은 "폭행 사건 당시 술집에 있던 증인들을 모으고 있다"며 "여성들은 각각 23세, 25세, 28세의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한편 홀리의 지인들은 홀리가 다시 건강한 모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모금 페이지를 마련하는 등 적극 도움에 나섰다.


이 모금 활동은 현재 초기 목표의 3배가량을 달성할 만큼 시민들에게 많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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