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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했던 첫사랑 떠올리게 하는 영화 속 달달한 명대사 6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첫사랑의 추억을 단번에 떠올려 줄 영화 속 주옥같은 명대사 6가지를 소개해보겠다.

인사이트(좌) 영화 '비포 선라이즈', (우) 영화 '나의 소녀시대'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누구나 가슴 한쪽에는 달콤하면서도 아련했던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품고 있다.


가을이 무르익고 있는 가운데 쌀쌀한 기운이 감돌고 있는 요즘.


현재 자신의 곁에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불현듯 첫사랑이 생각나기 더없이 좋은 계절이다.


풋풋했던 사랑의 감정을 떠올려보고 싶은 이들을 위해 영화 속 주옥같은 명대사 6가지를 준비해봤다.


다소 느끼한 멘트도 섞여 있으니 조용히 혼자 볼 것을 추천한다.



"그때의 나는 사랑할 줄도 모르면서 사랑받고 싶어 어쩔 줄 몰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나나'


2005년도에 개봉된 영화 '나나'에 등장한 명대사. 지금까지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종종 볼 수 있는 대사다. 


처음이라 서툴 수밖에 없었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여실히 보여주는 문구로 읽는 순간 폭풍 공감을 자아낸다.


과거의 기억을 더듬어보자. 상대방에게 좋아하는 감정을 제대로 표현하지 않은 채 그저 사랑 받기만을 원하지 않았는지. 


"누군가에게 첫 물풍선을 던지는 이유는 싫어서가 아니라 눈에 그 사람만 보이기 때문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나의 소녀시대'


청춘 로맨스 영화의 한 획을 그었던 영화 '나의 소녀시대'에 나왔던 대사다.


린전신(송운화 분)과 쉬타이위(왕대륙 분)이 학교 축제에서 물풍선 싸움을 하던 중 해당 대사가 흘러나왔다.


린전신이 쉬타위에 대한 마음을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어릴 적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에 애꿎은 장난을 치곤 했다.


"사랑에 빠지면 다 미치게 돼. 사랑은 사회적으로 용인된 미친 짓이거든"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그녀'


영화 '그녀'를 본 관객이라면 최고의 명대사라는 점에 부정하지 않을 것이다.


물론 극 중에서 사람이 아닌 가상의 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진 테오도르(호아킨 피닉스 분)가 한 말이지만, 충분히 첫사랑을 떠올리게 하는 대목이다.


처음 설렘의 감정을 느꼈던 그 순간을 떠올려 본다면 단번에 공감될 것이다. 


"갑자기 모든 것이 달라 보여요. 당신을 보게 되니 말이에요"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라푼젤'


전 연령층의 사랑을 받았던 영화 '라푼젤'에 등장하며 당시 많은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 낸 명대사다.


플린 라이더에게 마음을 열게된 라푼젤이 그에게 고백할 때 했던 말이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모든 게 아름다워 보인다는 속설도 있지 않은가.


"넌 내게 한정된 나날 속에서 영원함을 줬어"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안녕, 헤이즐'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10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영화 '안녕, 헤이즐'에 나왔던 명대사다.


시한부 통보를 받은 헤이즐(쉐일린 우들리 분)은 자신을 시한폭탄으로 여기며 그 누군가를 사랑하지도 않고, 그 누군가의 사랑도 받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어거스터스(안셀 엘고트 분)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를 알게 된 헤이즐은 그에게 깊은 사랑을 고백하게 됐다. 


사랑의 힘은 이처럼 위대한 것이다.


"사진 찍는 거야. 널 영원히 기억하려고"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비포 선라이즈'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왔던 명대사로 다소 느끼한 멘트지만 폭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눈으로 찍은 사진은 언제 어디에서나 꺼내볼 수 있는 법.


제시(에단 호크 분)가 셀린(줄리 델피 분)을 쳐다보며 한 대사다.


이처럼 우리는 좋아하는 사람의 모든 것을 담고 싶어했다.